“한국 부자 1위 김병주? 삼성 제친 이유는 따로 있다”

김병주회장

2024 한국 부자 순위 1위, 김병주 회장 급부상한 이유는?

삼성 이재용 회장을 제치고 2024년 한국 부자 순위 1위에 오른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MBK 파트너스를 이끄는 김병주 회장입니다. 포브스가 발표한 올해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자산 95억 달러(약 12조 7천억 원)를 기록하며 세계 순위 183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김 회장이 단 한 달 만에 세계 순위 27계단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전 세계 억만장자 중에서도 드문 속도이며, 그 배경에는 MBK 파트너스의 성공적인 투자 회수가 있습니다.

MBK 파트너스, 어떤 회사인가?

MBK 파트너스는 2005년 김병주 회장이 설립한 사모펀드(PEF)로, 국내외 대형 기업들을 인수한 뒤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최근에는 동남아시아와 중국 시장에서의 투자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김 회장의 자산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4 한국 부자 순위 TOP 5

• 1위 - 김병주 (MBK 파트너스) / 95억 달러
• 2위 - 김범수 (카카오) / 90억 달러
• 3위 - 이재용 (삼성전자) / 89억 달러
• 4위 - 홍라희 (삼성그룹) / 84억 달러
• 5위 - 서정진 (셀트리온) / 83억 달러

왜 김병주가 주목받는가?

김병주 회장은 재벌 2세가 아닌 자수성가형 투자자라는 점에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부의 구조가 대기업 중심이었다면, 김 회장은 금융과 투자만으로 자산을 불려 세계적인 부자 대열에 합류한 인물입니다.

MBK의 성장이 계속된다면 김 회장의 순위는 앞으로도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는 이재용, 김범수 같은 인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뿐 아니라, 한국 자본 시장의 새 흐름을 상징하는 인물이 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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