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025년 2월부터 4월까지 전국 순회경선을 진행해 대선 후보를 선출했습니다. 최종 경선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수도권·강원·제주 지역을 마지막으로 치러졌으며, 이재명 후보가 전체 대의원·권리당원·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89.77%의 득표율을 얻으며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 총 누적 득표율: 89.77%
- 대의원·권리당원·재외국민 득표율: 90.40%
- 국민 여론조사 득표율: 89.21%
- 결선 투표: 없음 (50% 이상 득표로 자동 확정)

- 김동연: 6.87%
- 김경수: 3.36%
김동연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7.7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전반적인 표심 흐름을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복권 이후 정치 복귀를 시도했으나, 조직력과 존재감 면에서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경기지사 시절 성과를 전면에 내세우며 행정 경험과 실용주의를 강조했습니다. “이념보다 실용”, “갈등보다 민생”이라는 구호를 반복하며 중도층 표심을 겨냥했습니다. 또한 당내 계파 간 갈등 없이 ‘이재명 대세론’을 구축해 지지층 결집에 성공했습니다.
- 🔵 대선 재도전: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3년 만에 다시 도전
- 🔵 압도적 지지: 결선 투표 없이 본선 직행은 '명실상부 당의 얼굴' 입증
- 🔵 중도 확장 전략: 향후 본선에서 중도·2030 세대 공략이 핵심 과제
향후 이재명 후보는 여야 후보들과의 정책·비전 경쟁은 물론, 자신의 사법 리스크 및 이미지 개선이라는 숙제를 안고 대선 레이스에 들어서게 됩니다.
- 📌 “민주당은 이재명 말고 없나?”에 대한 대중 반응 추이
- 📌 중도층의 확실한 지지는 있는가? 중도 탈환 가능성
- 📌 사법 리스크 해소 가능 여부 → 본선 전 재판 결과 변수?
이재명 후보의 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은 예고된 결과였지만, 90%에 육박한 득표율은 정치적으로 의미 있는 수치입니다. 이는 ‘사법 리스크’, ‘이재명 피로감’ 등의 우려를 넘어서 여전히 강한 조직력과 팬덤 지지 기반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제 유권자들이 관심을 가질 부분은 “이재명은 이전과 무엇이 달라졌는가?”, “민주당은 본선에서 어떻게 확장성을 확보할 것인가?”입니다. 대선은 이제 3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